
2019년 2월12일 감초 조연 연기로 호평 받고 있는 배우 김병옥씨가 부천 자신의 아파트 주차장서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 당시 김씨의 혈중 알콜농도는 면허정지 수준인 0.085%로 경찰은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불구속 입건.
경찰에 따르면 “주차장에 이상하게 운전하고 있는 사람이 있다”는 주민신고를 받고 출동해 김씨를 발견했고 “아파트까지 대리운전으로 온 뒤 주차를 하려고 운전대를 잡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짐.
오래기간 연극배우로 활동하다 2003년 영화 클랙식에서 단역으로 데뷔한 김씨는 같은해 올드보이에서 경호실장역으로 대중들에게 알려지기 시작. 그후 70여편 이상의 영화에 조연급으로 출연하며 한국영화계에서 개성 강한 캐릭터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원조 한류스타 안재욱씨가 음주운전으로 적발돼 면허정지처분을 받았다. 한 매체는 10일 경찰 관계자의 말을 빌려 "안재욱이 이날 전주서 서울로 향하는 길에 음주단속에 걸렸고, 당시 혈중 알코올 농도는 면허 정지 수준으로 나타났다"고 보도. 경찰에 따르면 지난 9일 밤 지방 일정을 마친 후 숙소 옆 식당에서 동료와 술자리를 가진 안씨는 이후 숙소로 돌아가 충분한 휴식을 취하지 못 하고 10일 오전 귀경길에 운전대를 잡았다가 음주측정에 적발. 당시 혈중알콜농도는 면허정지 수준인 0.096%가 나왔다.
소속사 제이블엔터테인먼트 측은 11일 공식입장을 내고 "9일 지방 일정을 마치고 숙소 옆 식당에서 동료와 술자리를 가진뒤 10일 오전 서울로 향하다 음주단속에 적발돼 면허 정지 처분을 받게 됐다"고 상황을 설명한 뒤 "변명의 여지없이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 심려를 끼쳐 죄송한 마음"이라며 "향후 정해진 일정에 대해 함께 일하는 많은 분들께 최대한 피해가 가지 않는 방법을 강구하며 신속하게 논의하겠다. 다시 한 번 고개 숙여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아울러 “불미스러운 일에 대한 참회와 자숙의 의미로 뮤지컬 ‘광화문 연가’ 부산 공연을 제외한 지방 투어공연과 3월 9일 개막하는 뮤지컬 ‘영웅’의 모든 일정에서 하차한다”고 밝혔다. ‘영웅’의 경우 개막까지 한달여가 남은 만큼 대비가 가능하나 16일과 17일 예정된 ‘광화문 연가’ 부산공연에 대해서는 “일정이 촉박해 관객에게 혼란을 끼칠 수 있는 만큼 속죄하는 마음으로 관객앞에 서겠다”고 덧붙였다.
이 외에 예정됐던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게스트로 출연할 계획이었으나 녹화는 취소됐다. KBS 측은 “여유분이 있어 방송에 차질은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안씨는 2003년 8월에도 음주로 물의를 일으킨바 있다. 당시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안씨가 지난 8일 밤 8시30분쯤 자신의 벤츠 승용차로 음주운전하다 강남구 제일생명 4거리에서 이모씨(34)의 차 뒷범퍼를 들이받았다는 신고가 들어와 안씨를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안씨는 지난 9일 경찰 조사에서 “당시 SBS 드라마 ‘선녀와 사기꾼’ 종료 기념파티에서 맥주 1병을 마신 뒤 운전하다 사고가 났으나 피해자와 합의했다”고 진술했다. 9일 측정결과 안씨의 혈중 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인 0.11%였으나 안씨는 경찰에서 “사고가 난 뒤 ‘쫑파티’ 2~3차에서 과음한 탓”이라고 주장했다
아래는 유명 연예인이 음주운전으로 2번이상 적발돼 사회적으로 큰 물의를 일으킨 사례이다. 윤창호법 제정으로 음주운전은 더 이상 한순간의 실수가 아니다. 엄연한 범법행위이자 피해자를 포함한 가족 구성원모두를 나락에 떨어뜨리는 중범죄다.

슈퍼주니어 멤버 강인은 2009년 10월 새벽 음주운전 사고를 낸 뒤 차를 버리고 달아났다가 자수했다. 강씨는 음주 상태에서 서울 강남구 논현동 차병원사거리에서 학동역 방향으로 외제 승용차를 몰던 중 정차해 있던 택시에 추돌. 택시 안에는 운전자 외 승객 2명이 타고 있었다. 그는 사고 직후 차에서 내려 골목으로 달아났으나 이날 오전 8시50분께 강남경찰서를 찾아 자신이 사고를 냈다고 시인했다. 사고 발생 후 약 6시간이 지난 시점에서 강인의 혈중알코올농도를 측정한 결과, 면허정지에 해당하는 0.082%의 수치를 보였다.
또한 강인은 2016년 5월 새벽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한 편의점 앞 가로등을 벤츠 승용차로 들이받는 사고를 낸 뒤 현장을 떠났다. 강인은 동일 오전 10시50분쯤 매니저를 통해 신고한 뒤 경찰에 자진출두했다. 출두 직후 측정한 혈중알코올 농도는 0.05%로 면허정지 수준. 경찰은 위드마크공식을 이용해 사고 당시 강인의 혈중알코올농도를 0.157%로 산출했다. 면허취소수준(0.1%)이다. 기소된 강씨에 대해 9월 1심 재판부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등 혐의로 벌금 700만원을 선고했다.

'호랑나비', '59년 왕십리' 등 히트곡으로 유명한 가수 김흥국씨는 1997년 5월 강남 학동 로터리에서 술에 취한채 운전을 하다 잇따라 접촉사고를 내고 도망가다 사고 피해 택시에게 붙잡혀 경찰에 넘겨졌다. 당시 혈중알콜농도는 0.16%. 경찰은 김씨를 불구속입건하고 면허를 취소했다. 또 2016년 10월 11일 새벽 음주운전이 적발됐다. 당시 혈중알콜농도 0.071%로, 면허정지 100일 처분을 받은 김 씨는 약 한 달간 방송활동을 중단했다.
원조 아이돌 은지원씨는 2001년 음주운전으로 적발된데 이어 2004년 4월 또다시 음주운전으로 불구속 입건됐다. 은씨는 새벽 1시쯤 서울 논현동 도로에서 혈중 알콜농도 0.072% 상태에서 승용차를 몰고 가다 단속에 적발돼 운전면허 100일 정지 처분을 받았다.

클래지콰이 보컬 호란은 2004, 2007년 음주운전 적발된 뒤 2016년 9월 음주 접촉사고를 냈다. 사고 당시 호란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인 0.101%. 경찰은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음주운전치상) 등 위반 혐의로 호란을 불구속 입건했다. ‘음주운전 삼진아웃’제로 인해 면허 취득이 2년간 제한됐으며 2년여간의 공백 후 2018년 12월 방송 활동을 재개했다.

힙합그룹 1세대 리쌍의 길은 2004년, 2014년, 2017년 3회에 걸쳐 음주운전이 적발됐다. 길은 2004년 음주운전으로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이 사실은 세 번째 음주운전에 대한 재판과정에서 밝혀졌다. 무한도전 스피드레이서 특집이 한창이던 2014년 4월 새벽 길은 합정동 음주단속 현장에서 적발됐다. 적발 당시 길의 혈중 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인 0.109%. 이 사건으로 무한도전에서 하차했으며 8개월간 자숙기간을 가진 후 방송에 복귀했다. 그후 2017년 6월 서울 남산3호터널 입구에서 정차한채 운전석에 잠들어 있던 길씨가 경찰의 음주단속을 받았다. 혈중알코올농도는 0.172%로 면허취소 수준의 만취 상태. 길씨는 처음에는 대리기사가 터널 입구까지 태워 줬다며 음주운전 사실을 부인하다 나중에 혐의를 인정하며 "봐달라"고 한 것으로 전해졌다. 길씨에 대해 검찰은 징역 8개월 실형을 구형했고 재판부는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2년 사회봉사 80시간을 선고했다.
배우 김지수씨는 2000년 7월과 2010년 10월 두차례 음주음전으로 적발됐다. 그는 2000년 7월 30일 새벽 무면허상태에서 음주한 채 도요다 승용차를 운전하다 강남구 압구정동 학동교차로 부근에서 인도 경계석을 들이받았다. 그는 경찰 조사에서 친구와 양주 반병을 나눠마신 후 “무면허인 나를 대신해 운전해주던 매니저를 기다렸어야 했는데 술기운 때문에 운전대를 잡았다”고 말했다. 2010년 10월엔 음주상태에서 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후 뺑소니를 친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5일 오후 8시50분께 서울 청담동 갤러리아 주유소 앞 사거리에서 술을 마신 채 자신의 차를 몰고 가다 택시를 들이 받은 후 그대로 달아난 것.
1998년 미스코리아 출신 탤런트 김혜리 1997년, 2004년 8월, 2014년 11월 3회에 걸쳐 음주운전으로 적발됐다. 김씨는 1997년 6월 10일 밤 술에 취해 강남 현대고등학교 근처 골목길에서 택시와 접촉사고를 내고 불구속입건됐다. 당시 혈중알콜농도는 무려 0.207%. 당시는 그는 KBS 용의 눈물에서 이방원의 첩으로 출연 중이었다. 2004년 8월에는 음주측정거부로 유명세를 치렀다. 김씨는 12일 새벽 논현동 경복아파트 앞길에서 자신의 벤츠 승용차를 타고 가다 중앙선을 침범했다. 마침 반대 차선 1차로에서 신호를 기다리던 BMW 승용차의 왼쪽 앞 범퍼를 들이 받았다. 경찰은 사고 당시 김혜리에게 음주 측정으로 요구했으나 거부해 강남경찰서로 연행했다. 경찰에 연행된 후에도 음주측정을 거부하고 사고를 낸 적이 없다고 말하는 등 수사에 비협조적이었으나 결국 음주운전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그 후 그의 음주운전 이유가 헤어진 남친과 술자리 중 감정이 격분해 벌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2014년 11월엔 대망의 세 번째 음주운전으로 경찰에 붙잡혔다. 28일 오전 6시경 서울시 강남구 청담사거리에서 김씨가 몰던 벤츠 승용차가 57살 권 모 씨의 제네시스 승용차와 충돌. 이 사고로 운전자 권씨가 다치고 차량 일부가 파손됐다. 경찰 조사 결과 김 씨는 면허 취소에 해당하는 혈중알코올농도 0.1% 상태로 음주 운전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장군의 아들 영화배우 박상민은 1997년과 2011년 음주운전으로 적발됐다. 특히 1997년엔 음주운전 외 뇌물공여 혐의까지 추가됐다. 당시 박씨는 1997년 8월 5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서 음주운전 중 접촉사고를 내고 달아났다가 경찰에 붙잡히자 피해자 고모씨에게 2000만원, 목격자 박모씨와 당시 강남경찰서 교통과 박모 경사에게 각각 500만원을 건네고 사건을 무마한 혐의를 받았다. 이에 경찰은 박상민에 대해 특가법상의 뇌물 공여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2011년엔 2월21일 밤 강남구 선릉로에서 포르셰 승용차를 몰고 300m 가량 운전한 혐의로 경찰에 불구속 입건됐다. 당시 면허정지 수준인 혈중 알코올 농도 0.057% 상태였으며 경찰조사에서 맥주 4잔을 마셨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화배우 윤제문은 2010년 음주운전으로 벌금 150만원의 약식명령을 받았고 2013년 음주운전으로 벌금 250만원을 선고받았다. 여기에 2016년 5월 23일 세 번째 음주운전으로 적발됐다. 서울서부지법은 2016년 8월 17일 윤제문에게 징역 8개월, 집행유예 2년, 준법운전강의 40시간 이수의 처분을 내렸다. 세 번째 음주 적발 시기 윤제문은 CF, 영화계 등 활발하게 활동 중이었다.
국내 정상급 남자배우 이정재도 음주운전 2회 적발됐다. 1999년 9월 13일 새벽 이씨는 만취상태로 자신의 BMW차를 몰고가다 논현동 인근에서 다른 차량의 앞부분을 들이 받았다. 당시 혈중알콜농도는 0.222%. 2002년 8월에는 혈중알코올농도 0.054% 상태에서 BMW 승용차를 몰고 귀가하다 강남구 청담동 청담초등학교 앞에서 음주운전을 단속하던 경찰에 적발됐다. 경찰은 이씨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운전면허를 정지시켰다.